스프링 AOP개념
[ 핵심기능과 부가기능 ]
핵심기능은 해당 객체가 제공하는 고유의 기능이다.
부가기능은 핵심기능을 보조하기 위해 제공되는 기능이다.
그리고 보통은 아래의 그림 처럼 부가기능과 핵심기능이 섞여서 들어간다.
보통 부가 기능은 여러 클래스에 걸쳐서 함께 사용된다.
예를 들어서 모든 애플리케이션 호출을 로깅 해야 하는 요구사항을 생각해보자.
이러한 부가 기능은 횡단 관심사(cross-cutting concerns)
가 된다.
쉽게 이야기해서 하나의 부가 기능이 여러 곳에 동일하게 사용된다는 뜻이다.
부가 기능 적용의 문제
✓ 부가 기능을 적용할 때 아주 많은 반복이 필요하다.
✓ 부가 기능이 여러 곳에 퍼져서 중복 코드를 만들어낸다.
✓ 부가 기능을 변경할 때 중복 때문에 많은 수정이 필요하다.
✓ 부가 기능의 적용 대상을 변경할 때 많은 수정이 필요하다.
소프트웨어 개발자에서 변경 지점은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모듈화 되어야 한다.
그런데 부가 기능처럼 특정 로직을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적용하는 문제는 일반적인 OOP 방식으로 해결이 어렵다.
[ Aspect ]
선배 개발자들은 부가 기능을 핵심 기능에서 분리하고 한 곳에서 관리하도록 했다.
그리고 해당 부가 기능을 어디에 적용할지 선택하는 기능도 만들었다.
이렇게 부가 기능과 부가 기능을 어디에 적용할지 선택하는 기능을 합해서 하나의 모듈로 만들었는데
이것이 바로 Aspect다.
Aspect는 쉽게 이야기해서 부가 기능과, 해당 부가 기능을 어디에 적용할지 정의한 것이다.
예를 들어서 로그 출력 기능을 모든 컨트롤러에 적용해라 라는 것이 정의되어 있다.
그리고 스프링이 제공하는 어드바이저
도 어드바이스(부가 기능)와 포인트컷(적용대상) 을
가지고 있어서 개념상 하나의 에스펙트이다.
Aspect는 우리말로 해석하면 관점이라는 뜻인데, 이름 그대로 애플리케이션을 바라보는 관점을
하나하나의 기능에서 횡단 관심사(Cross-sutting concerns)관점
으로 달리 보는 것이다.
참고로 AOP는 OOP를 대체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횡단 관심사를 깔끔하게 처리하기 어려운 OOP의
부족한 부분을 보조하는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 AOP 적용방식 ]
크게 3가지 방법이 있다.
✓ 컴파일 시점
실제 대상 코드에 애스팩트를 통한 부가 기능 호출 코드가 포함된다. AspectJ를 직접 사용해야 한다.
✓ 클래스 로딩 시점
실제 대상 코드에 애스팩트를 통한 부가 기능 호출 코드가 포함된다. AspectJ를 직접 사용해야 한다.
✓ 런타임 시점
실제 대상 코드는 그대로 유지된다. 대신에 프록시를 통해 부가 기능이 적용된다.
따라서 항상 프록시를 통해야 부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스프링 AOP는 이 방식을 사용한다.
[ AOP 적용 위치 ]
AOP는 메서드 실행 위치 뿐만 아니라 다음과 같은 다양한 위치에 적용할 수 있다.
적용 가능 지점(조인 포인트) |
---|
생성자 |
필드 값 접근 |
static 메서드 접근 |
메서드 실행 |
이렇게 AOP를 적용할 수 있는 지점을 조인 포인트(Join point)
라 한다.
AspectJ를 사용해서 컴파일 시점과 클래스 로딩 시점에 적용하는 AOP는
바이트코드를 실제 조작하기 때문에 해당 기능을 모든 지점에 다 적용할 수 있다.
프록시 방식을 사용하는 스프링 AOP는 메서드 실행 지점에만 AOP를 적용할 수 있다.
프록시는 메서드 오버라이딩 개념으로 동작한다.
따라서 생성자나 static 메서드, 필드 값 접근에는 프록시 개념이 적용될 수 없다.
즉, 프록시를 사용하는 스프링 AOP의 경우에 조인 포인트는 메서드 실행으로 제한되고,
스프링 컨테이너가 관리할 수 있는 스프링 빈에만 AOP를 적용할 수 있다.
참고
스프링은 AspectJ의 문법을 차용하고 프록시 방식의 AOP를 적용한다.
AspectJ를 직접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중요!!!
스프링이 제공하는 AOP는 프록시를 사용한다. 따라서 프록시를 통해 메서드를 실행하는 시점에만 AOP가 적용된다.
AspectJ를 사용하면 더 복잡하고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데 왜 스프링부트는 그런 기능을 사용하지 않는걸까?
사실 AspectJ를 사용하려면 공부할 내용도 많고, 자바 관련 설정도 복잡하다.
반면에 스프링 AOP는 별도의 추가 자바 설정 없이 스프링만 있으면 편리하게 AOP를 사용할 수 있다.
실무에서는 스프링이 제공하는 AOP 기능만 사용해도 대부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 AOP 용어 정리 ]
⒈ JOIN POINT
✓ 어드바이스가 적용될 수 있는 위치, 메소드 실행, 생성자 호출, 필드 값 접근, static 메서드 접근 같은 프로그램 실행 중 지점
✓ 조인 포인트는 추상적인 개념이다. AOP를 적용할 수 있는 모든 지점이라 생각하면 된다.
✓ 스프링 AOP는 프록시 방식을 사용하므로 조인 포인트는 항상 메소드 실행 지점으로 제한된다.
포인트컷(Pointcut)
✓ 조인 포인트
중에서 어드바이스가 적용될 위치를 선별하는 기능
✓ 주로 AspectJ 표현식을 사용해서 지정
✓ 프록시를 사용하는 스프링 AOP는 메서드 실행 지점만 포인트컷으로 선별 가능
타켓(Target)
✓ 어드바이스를 받는 객체, 포인트컷으로 결정
어드바이스(Advice)
✓ 부가 기능
✓ 특정 조인 포인트에서 Aspect에 의해 취해지는 조치
✓ Around
(주변), Before
(전), After
(후)와 같은 다양한 종류의 어드바이스가 있음
애스펙트(Aspect)
✓ 어드바이스 + 포인트컷
을 모듈화 한 것 @Aspect 를 생각하면 됨
✓ 여러 어드바이스와 포인트 컷이 함께 존재
어드바이저(Advisor)
✓ 하나의 어드바이스와 하나의 포인트 컷으로 구성
✓ 스프링 AOP에서만 사용되는 특별한 용어
위빙(Weaving)
✓ 포인트컷으로 결정한 타켓의 조인 포인트에 어드바이스를 적용하는 것
✓ 위빙을 통해 핵심 기능 코드에 영향을 주지 않고 부가 기능을 추가 할 수 있음
✓ AOP 적용을 위해 Aspect를 객체에 연결한 상태
- 컴파일 타임(AspectJ compiler)
- 로드 타임
- 런타임, 스프링 AOP는 런타임, 프록시 방식
AOP 프록시
✓ AOP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만든 프록시 객체
✓ 스프링에서 AOP 프록시는 JDK 동적 프록시 또는 CGLIB 프록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