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 톰캣


WHY?


Web Server는 정적인 파일을 서빙하고, WAS(Web Application Server)는 WS의 역할과

동적이 부분도 서빙해주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오늘 프로젝트에서 파일 업로드를 구현하던

와중에 저장할 경로를 설정해주는 부분에서 애를 먹었다.

맨 처음에 경로를 WAS 서버 내부로 지정하려고 했지만 실패했을 뿐더러 WAS 내부에

파일을 저장하면 안된다는 글을 읽었다. 그렇게 고민하던 와중에 내부톰켓 이라는

키워드를 듣고 위의 문제를 해결하게 됐다. 그래서 오늘은 톰캣에 대해서 정리할까 한다.


Embedded Tomcat & Tomcat


Spring Boot에는 tomcat 이 내장되어 있어, 애플리케이션을 빌드하고 실행하는

것만으로 웹 어플리케이션을 서비스 할 수 있다.

그러나 과거에 내장 톰켓이 없던 시절에는 자바 웹 어플리케이션을 톰캣에 포함시켜줘야

했다고 한다. 그러면 한 번 이 둘의 실행 방법의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자.


내장 톰캣

정말 간단하다. 빌드 된 스프링부트 애플리케이션(jar, war)를 실행만 해주면 된다.

참고로 톰캣 설정은 application.properties에서 하면 된다. 관련 공식 문서


외장 톰캣

• 톰캣을 설치한다.

• 톰캣 설정 파일을 구성한다.

• 톰캣 webApp 디렉토리에 빌드 된 war파일을 포함시켜준다.

• 톰캣을 실행해준다.


차이점


외장 톰캣을 virtual host라는 기증을 가지고 있다.

도메인 host에 따라 각각의 다른 루트 컨텍스트를 갖게 하여 하나의 웹애플리케이션

배포만으로 마치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하는 것 처럼 할 수 있다.

이 기능을 하용하기 위해서는 server.xml 파일을 작성해주면 된다.


정리


그렇다면 언제 외장 톰캣을 써야하고, 또 내장 톰캣은 언제 써야할까?

프로제트의 규모 혹은 서비스의 규모에 따라 적절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정말 간단한 서비스 혹은 사용자가 많이 없을 것 같은 서비스는 별도의

외장 톰캣없이 내장 톰캣만으로 충분히 서비스 할 수 있다.


반면에 엄청 나게 큰 큐모의 프로젝트이고 몇 백명 혹은 몇 천명의 사용자가

있을거 같은 서비스는 내장 톰캣 하나만으로는 서버 부하를 감당하기 힘들다고

생각이 든다. 요즘 큰 스타트업 기업만 봐도 하나의 플랫폼 내에서 여러개의

서비스를 운영할 뿐만 아니라 각각의 서비스의 규모도 무시무시하게 크다.

이런 경우라면 앞단에 Reverse Proxy를 두고 뒤에 여러개의 WAS를 두는 형식으로

프로젝트를 구성하면 된다. 이렇게 되면 웹서버와 WAS의 역할을 구분함과 동시에

Reverse Proxy가 로드벨런서의 역할도 함께 해준다.

Forward Proxy와 Reverse Proxy는 따로 포스팅.

간략하게 설명을 하자면, 클라이언트가 프록시 서버에 요청을 보내면, 프록시 서버는

해당 요청을 실제 서비스 서버에 보낸다. 그리고 실제 서비스 서버는 요청에 대한

응답을 프록시 서버로 보낸다. 이제 응답을 받은 프록시 서버가 클라이언트에게 응답을

보내준다. 이렇게 프록시 서버를 쓰는 이유는 내가 알기론 3가지가 있는데 아래와 같다.

• 캐시 데이터를 저장

• 보안 목적 (프록시가 중간에 있으면 실제 IP를 감출수 있다.)

• 접속 우회